지난 10월 30일 강남장애인복지관은 문화의 달을 맞이해 ‘문화주간행사(오색빛깔 레트로 문화데이 팔레트)’, ‘가족체육대회(문화놀이터)’를 성황리에 종료했다.

이날 행사는 문화주간행사를 통해 복지관을 레트로 테마로 조성해 지역주민 누구나 문화예술 체험활동을 접할 수 있는 기회와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자 했다.

1층은 활기찬 길거리 간식문화를 상징하는 마켓으로, 2층은 고무신과 레코드판, 건빵을 활용한 창의적 공예활동을 체험하며 3층은 복고의상과 소품을 활용한 사진촬영 부스로 운영해 200명의 주민들이 과거의 향수와 현재를 추억을 기억하는 시간이 됐다.

같은 날, 강남장애인복지관 5층에서는 가족체육대회(문화놀이터)가 진행되어 가족 단위 공던지기, 볼링, 두더지잡기, 컬링, 닌텐도를 활용한 체력스쿼드 측정 등 다양한 종류의 스포츠 테마로 구성된 체육대회가 열렸다.

풍성한 경품으로 참여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으며, 이외에도 장애인 가족과 비장애인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어우러지는 활동으로 더욱 의미를 더했다.

강남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2개의 행사를 통해 지역 내 다양한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해 문화예술특화 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위상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강남장애인복지관은 지역주민과 복지관 이용자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여, 더 많은 문화 교류와 예술적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