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장애인복지관(관장 은윤태)에서는 5월 21일부터 6월 14일까지 아트크루 시각예술 분야 전시기획자 직무 개발 및 훈련을 통한 기획전시 ‘DREAM GRIM’를 개최한다.

전시 ‘DREAM GRIM’은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연령, 성별, 장애 정도를 벗어나 6년 정도 함께 작업하고 있는 기관 소속의 동아리 강남파인아트와 연계해 회화, 한국화, 서예 총 27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강남파인아트 미술동아리 작가 5인(문정연, 이병륜, 정희정, 장원호, 최원우)이 참여했고 장애예술인의 주도적인 예술활동을 유도하고 지역 주민들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했다.

강남장애인복지관 은윤태 관장은 “기관에서는 갤러리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형태로의 전시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많은 작가분들이 전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기획자인 문정연 씨는 “일자리를 통해 전시기획을 진행하게 되었는데 이러한 전시가 지속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멋진 작품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강남장애인복지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사업과 행사를 통해 장애예술인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역량을 증진시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