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화원데이 클래스 수업 모습.

강남구 도곡1동(동장 김은주)이 지난 9일 구민 행복 지수를 높이기 위한 ESG행정의 일환으로 ‘민화(民畵) 그리기’ 원데이 클래스를 개최했다.

이번 민화그림 그리기 원데이 클래스는 도곡1동에서 공공행정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사업을 발굴ㆍ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원아 민화작가(現 한국민화협회 이사)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졌다.

이날 원데이 클래스에는 사전접수를 통해 선정된 13명을 대상으로 민화에 대한 이해 및 기본바탕 그리기 등 이론교육과 그리기 실습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민화그림 그리기 원데이클래스는 지난 5월 도곡1동 NET-ZERO 행사때 폭스더그린의 재능기부를 받아서 진행한 가드닝클래스, 6월에 개최한 정샘물 작가의 시니어 디지털 아트 재능기부 수업에 이은 재능기부 시리즈 3탄으로 지역사회의 자원을 적극 발굴해 예산을 절감하고 주민들의 욕구에 맞는 맞춤형 혜택을 제공한 ESG사업으로 도곡1동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였다.

민화그리기 재능을 기부해 준 이원아 작가는 현재 한국 민화협회 이사로 2022년 제15회 대한민국 민화 공모대전 월간 민화상을 수상했으며, 2023년에도 도곡1동 주민센터에 민화그리기 재능을 기부해 수업에 참여한 주민들이 전통민화의 아름다움을 같이 느끼고 즐기는 소중한 체험을 했다.

한편, 이원아 작가는 민화에 대한 관심과 인식 제고를 위해 주민들이 많이 방문하는 도곡1동 주민센터에 호작도(虎鵲圖)를 자발적으로 기탁해 현재 도곡1동 주민센터 1층에 전시중이다.

김은주 도곡1동장은 “앞으로도 주민간 서로 소통ㆍ화합하고 우리 전통문화계승을 위한 역할 뿐 아니라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행사를 적극 발굴하고 추진하여 구민이 행복한 도곡1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