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곡그린상점’ 1호점인 콩산소-두부전문점에서 현판식 전달식이 진행됐다.

강남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화옥)는 지난 7일 도곡1동주민센터(동장 김은주)와 협력해 비닐없지 캠페인에 동의한 23개소 상점과 ‘도곡그린상점’ 현판식을 진행했다.

‘비닐없지 캠페인’은 생활 속 탄소중립 자원봉사 실천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사용하지 않는 에코백, 폐우산을 모아 그 원단을 사용해 공유바구니를 만드는 자원봉사활동으로 도곡1동 관내 상점 23곳과 협약을 통해 비닐봉투 대신 공유바구니를 사용하는 도곡그린상점으로 운영된다.

강남구자원봉사센터는 2022년부터 자원봉사로 실천하는 자원순환 방법으로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일회용품, 비닐봉투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 장바구니를 사용할 수 있도록 ‘비닐없지 캠페인’을 진행해 1,700여개의 공유바구니가 자원봉사자의 손끝에서 탄생했다.

도곡그린상점을 발굴하고 지역 내 자원재순환 봉사활동을 홍보하는 파트너로 도곡1동주민센터가 함께해 현재까지 총 23개소가 신청했으며, 1호점인 ‘콩산소-두부전문점’과 ‘한재용베이커리’에 도곡그린상점 현판을 전달했다.

▲ 에코백, 폐우산 사용해 제작한 공유바구니.

도곡그린상점에 비치되어 있는 공유바구니는 누구나 활용이 가능하며, 사용 후 상점에 반납하여 도곡1동 내에서 순환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으로 바구니에 동봉되어있는 QR코드에 접속하여 도곡그린상점의 등록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강남구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강남구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진행하는 ‘비닐없지캠페인’은 자원봉사활동으로 캠페인의 전 과정을 주민과 함께하고 지역사회 내에서 비닐봉투 대신 지속해서 사용될 수 있도록 주민과 상점 등 모두가 함께 참여한다는 부분에서 주민과 상점의 큰 호응을 얻었다”면서 “강남구자원봉사센터와 도곡1동주민센터는 관내 도곡그린상점에 더 많은 업장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 자원재순환 실천을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문의: 02-3445-5154(강남구자원봉사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