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음복지관(관장 홍희정)은 지난 8월 31일 아마존웹서비스 코리아(대표 함기호, 이하 AWS)와 함께 청각장애인의 역량 개발과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한 ‘생성형 AI 워크숍’을 진행했다.

AWS 코리아 사옥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은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 AI 기술에 대한 청각장애인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 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AWS ID&E 이노베이션 활동의 일환으로, 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하고 포용ㆍ다양성ㆍ형평성을 실현하기 위해 AWS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교육의 완성도를 높였다.

워크숍은 ▲AWS 클라우드 기반 생성형 AI 및 서비스 소개 ▲AWS 채용 프로세스 안내 등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실습 세션에서는 AWS 기술 컨설턴트(TAM) 멘토들이 교육생과 함께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기법을 활용해 대규모 언어 모델(LLM)의 성능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생들은 글로벌 선도 AI 기업의 다양한 고성능 인공지능 모델을 제공하는 AWS의 생성형 AI 플랫폼인 아마존 베드록(Bedrock)을 활용해 다양한 이미지와 텍스트를 생성해 보며 디지털 역량을 향상했다.

또한 생성형 AI에게 원하는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명령어(Prompt)를 효과적으로 작성하는 방법을 학습한 후, 이를 활용하여 요약 보고서나 블로그 포스트, 이미지 생성 등 다양한 콘텐츠를 손쉽게 생성했다.

청음복지관 홍희정 관장은 “청각장애인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교육의 기회를 마련해준 AWS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IT·AI 분야에서 청각장애인의 역량 개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AWS는 2018년부터 청음복지관과 파트너십을 맺고 청각장애인 대상 IT 교육을 비롯해 다양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