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노인회 강남구지회 ‘2025 신년 인사회’에 지역 국회의원, 구청장, 시ㆍ구의원이 참석했다.

대한노인회 강남구지회(지회장 황수연)는 지난 1월 22일 강남구 논현동 소재 ‘라온제나 강남’ 연회장에서 ‘2025 신년 인사회 및 경로당지도자 리더십 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노인회 고광선 서울연합회장, 서명옥(강남갑)ㆍ고동진(강남병) 국회의원, 조성명 강남구청장, 강남구의회 이호귀 의장, 서울시의회 김길영ㆍ김형재 의원, 강남구의회 의원들이 참석했으며 강남구지회에서는 회장단 및 임직원과 170개 경로당 회장 등이 참석해 을사년 새해 덕담을 나누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강남구지회 소속 자원봉사 단체인 ‘강남무지개예술단’의 3인조 섹소폰 연주와 가수 두 분의 전통가요 식전 공연과 지난 2024년 한해를 돌아보며 강남구지회 주요 행사 발자취를 소개하는 동영상이 상영됐다.

고광선 대한노인회 서울연합회장은 격려사에서 “경로당 회원 건강을 위해 파크골프가 활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연합회 차원에서 파크골프심판 1만명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하고,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서는 ‘경로당 지원에 관한 법률’을 별도로 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어르신들을 좀 더 편안하게 섬기기 위해 여러 노력을 하고 있지만 아직도 부족함을 많이 느끼고 있다”면서 “새해에는 강남 노인 어르신들이 원하는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서명옥 의원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으로 어르신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 특히 고광선 연합회장이 말씀하신 경로당 지원에 관한 법률을 발의 및 제정되도록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동진 국회의원은 “혼란스러운 시국에 마음이 무겁다. 강남 어르신들을 뵙고 새해 인사를 드리려고 왔다”며 “지역 내 현안을 잘 챙기고 나라의 위기 극복에 혼신을 다하겠다. 강남노인회 모든 회원 가족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강남구의회 이호귀 의장은 “노인회의 최대 현안인 파크골프장 추가 설치를 위해 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며 “강남 어르신들을 편안하게 모시도록 구의원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로당 및 지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 어르신들께 표창장이 수여됐다.

황수연 지회장은 “2025년에 경로당 총무에게 별도 예산에 의한 월 5만원 활동비 지급, 2025년 송년회 별도 예산 확보, 전국 최초로 우수 경로당 회장(24명) 해외 선진지 견학 연수 예산 확보, 파크골프장 설계용역비 확보로 대모산, 마루공원, 돌산공원, 한갈꿀벌숲 등 4곳 동시 추진, 경로당 회장과 회원 1명 동반 국내 견학 1박2일 연수 지속, 시니어파크골프 활성화를 위해 년 2회 강남 시니어 파크골프대회 개최, 파크골프교실 수료생 년 300명 배출 및 동아리 활성화, 파크골프경기 심판 양성교육 실시 등이 계획되게 됐다”면서 “이는 강남구청장님과 서울시의회ㆍ강남구의회 의원님들 덕분이다”라고 감사함을 표했다.

이어 “강남지회가 대한노인회 단체 중 오늘날처럼 선도적 위상을 갖게 만들어 주신 것에 대해 본회 임직원 및 경로당 회장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리며 오늘 맘껏 드시고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소통과 화합으로 경로당 운영은 물론 물심양면으로 지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 20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국민건강관리공단 강남서부지사 이선겸 지사장으로부터 노인 의료ㆍ돌봄 통합지원 사업에 대한 특강과 행운권 추첨을 통해 JCW인터내셔널(주)이 협찬한 단백질 아미노산 제품이 경품으로 지급됐다.